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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1.01 2015년 뿅의 OO생활 (2)
  4. 2014.12.31 2014년 뿅의 OO생활 (4)

2018 뿅의 OO생활

journal 2019.01.01 23:34




#. 영화생활

01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02 블랙팬서
03 사라진 밤
04 쓰리 빌보드
05 독전
06 오션스8
07 인크레더블2
08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09 서치
10 공작
11 리틀 포레스트
12 안시성
13 아쿠아맨
14 보헤미안 랩소디
15 어느 가족
16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7 파이널 포트레이트
18 셰이프 오브 워터
19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첫째로는 영 기록을 안 하니 올해 본 영화가 이게 다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둘째로는 신랑이랑 집에서 본 영화들도 있어서 내가 뭘 봤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셋째로는 그냥 내가 이제 나이가 많아서 기억력이 나쁘다.

그 와중에,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파이널 포트레이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치, 어느 가족, 리틀 포레스트 너무 좋았다.

아미 해머의 발견이 가장 큰 수확 아니었을까.

블랙팬서와 어벤져스를 같은 해에 봤는지 전혀 몰랐는데 여튼 마블이라서 마블 영화는 좋았고, 아쿠아맨은 디씨인데도 나름 선방.


+ 굳 다운로더

01 인사이드 아웃
02 리틀 포레스트 (일본)
03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
04 콰이어트 플레이스
05 겟아웃
06 소공녀
07 더 테이블
08 마이너리티 리포트

손예진이 내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놀라웠던 게 기억 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랑 소공녀는 정말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간만에 새록새록했고.

밷 다운로더 영화도 있지만 ㅠ 부끄러우니 적지 않겠음.



#. 넷플릭스 생활

01 프렌즈 시즌 1-4
02 칠드런 오브 맨
03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04 굿 플레이스 시즌 1-3
05 파리에선 사랑을 시즌 1
06 변함없는 자들의 마을
07 렛다운 시즌 1
08 위험한 만찬
09 프라이빗 라이프
10 굿캅 시즌 1
11 시에라 연애 대작전
12 7월 22일
13 자유의 언덕
14 아메리칸 반달리즘 시즌 1-2
15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
16 김씨네 편의점 시즌 1-2
17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8 기니피그 패밀리
19 오 마이 시스터즈 시즌 1
20 아무도 모른다
21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주식회사
2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3 허니문은 아버지와 함께
24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6
25 빨간 머리 앤 시즌 1-2
26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7 섬. 사라진 사람들
28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29 여배우는 오늘도
30 굿 걸스 시즌 1
31 블렛틀리 서클 시즌 1-2
32 아노말리사
33 아틀란타 시즌 1
34 퀴어아이 시즌 1-2
35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
36 로스트 시즌 1-6
37 서던 리치 소멸의 땅
38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 1
39 재심
40 브라이트
41 알로, 슈티
42 셜록 시즌 4
43 서울역
44 블랙미러 시즌 4

너무 길어서 적기도 민망한 넷플릭스 생활. 보다가 재미 없어 관둔 건 적지도 않았다. 이쯤되면 내 인생은 넷플릭스와 트위터가 전부라 할 수 있겠다 ㅠ

작년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프렌즈를 시작해서 신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시즌 4까지 정주행했고, 별로 할 일 없는 주말에 시작하면 정말 시간 넘나 순삭인 것.

내가 도대체 몇 살 때 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마치 슬램덩크 다음 페이지 대사 기억나듯 프렌즈 대사와 장면들이 생각나는 것도 참 신기하고, 시즌 4까지 오면서 누적해 온 갖은 디테일한 설정들이 너무 대단하고, 무엇보다 90년대 시리즈인데 지금 우리 사회보다 훨씬 깨어있는 사회 문화 인식이 부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퀴어아이, 퀴어아이, 퀴어아이! 다른 좋은 영화와 드라마들 정말 많았지만 단연 올해 최고의 콘텐츠는 행복전도사 퀴어아이였다.



#. 티비생활


01 스카이캐슬
02 알함브라 궁전의 비밀
03 궁민남편
04 프로듀스48
05 손 더 게스트
06 라이프
07 슬기로운 감빵생활

진짜 베스트 드라마들. 그런데 이 중 대부분을 넷플릭스로 본 건 또 안 비밀.

프로듀스 같은 프로는 아이돌 외모 지상주의와 비인간적인 아이돌 비즈의 해악 집합체라 믿으면서도 매우 위선적이게도 전 회를 다 보고 응원했는데, 아이즈원이 기대보다 별로라서 좀 아쉽다. 이제 프듀는 정말 그만해야 할 듯.

그리고 궁민남편. 컨셉은 다소 시대착오적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응원한다.



#. 독서생활

01 구의 증명 - 최진영
02 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03 일하지 않을 권리 - 데이비드 프레인
04 엄마 되기의 민낯 - 신나리
05 5년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페이퍼 프로 샀고, 2019 목표는 스마트폰 중독(이라 쓰고 트위터와 고급유머라고 읽는다)에서 벗어나는 것이므로 내년엔 부디 더 읽을 수 있길.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화 기대된다.



#. 전시공연생활

01 서대문문화회관 성악교실 정기연주회
02 쟝 줄리앙 전시회
03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04 태양의 서커스 쿠자

아버지의 문화회관 성악교실 발표회가 매우 키치하고 웨스 앤더슨 스러웠던 것이 올해의 베스트.

내년엔 좀 더 풍성하길.



#. 유랑생활

01 신혼여행 (싱가폴, 몰디브)
02 호텔 신라 서울
03 후쿠오카
04 시드니
05 오키나와

허니문이 올해의 일이었다니 한 해가 이렇게 길 일인가.

친구들과의 여행, 친구와 함께한 여행, 가족과 함께한 여행 모두 의미 있었다. 다만 내년엔 신랑이랑도 함께하는 여행을 한 번이라도 ㅠ



#. 기타생활

01 결혼
02 이뿌조 주행거리 1만km 돌파
03 닌텐도 스위치 구매
04 퍼스널 컬러테라피
05 에어프라이어 구매
06 필라테스에서 요가로 옮긴 뒤 포기
07 결혼식 사회 1회
08 아이폰7 엘베 추락, 아이폰10
09 리디 페이퍼 프로 구매
10 녹음 9회
11 각종 찌개류 끓이기

올해 결혼했다니. 올해라니?
나는 생각보다 찌개를 잘 끓인다는 것 외에 결혼생활을 통해 새로이 깨달은 것이 있었는지 한 번 찬찬히 돌이켜 봐야겠다.

2018에는 운동을 너무 안 했고, 결혼식장에서 프로 사회자로 이직할 뻔 했고, 핸드폰을 그새 또 바꿔야 했다.

재미로 찾아갔던 퍼스널 컬러테라피는 꽤나 도움이 된 편이었고, 에어프라이어와 함께 한 각종 음식들은 맛이 괜찮았다.

회사 일은 평이했고, 새로운 근황이 없는 날이 계속 됐다. 나는 더 이상 “내가 페미니스트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화를 많이 냈다.


2019년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술은 덜 취해야겠다.
스마트폰 적당히 하고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
일은 적당히 열심히 하고, 돈은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써야겠다.
필요한 것을 배우고, 집 밖으로 조금은 더 나가서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그러려면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야겠지)

2019 화이팅.









Posted by bbyong

2016년 뿅의 OO생활

journal 2016.12.30 17:27



#. 영화생활


01 포인트 브레이크

02 순응자

03 데드풀

04 검사외전

05 사울의 아들

06 주토피아

07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08 헤일, 시저

09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0 도리를 찾아서

11 나우 유 씨 미 2

12 제이슨 본

13 태풍이 지나가고

14 고스트 버스터즈

15 닥터 스트레인지

16 미씽: 사라진 여자

17 나, 다니엘 블레이크

18 라라랜드


좋았던 영화는 사울의 아들,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닥터 스트레인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 마음에 안 드는 영화는 포인트 브레이크, 배트맨 대 슈퍼맨.


제이슨 본도 자칫하면 마음에 안 드는 영화로 들어갈 뻔 했지만 진짜 내가 맷 데이먼 본 시리즈의 옛정을 생각해서 참는다.



+ 굳 다운로더 


01 미술관 옆 동물원

02 슬럼독 밀리어네어

03 키즈 리턴

04 봄날은 간다

0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6 인사이드 르윈

07 베리드

08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09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10 GO

11 브이 포 벤데타

12 향수

13 오래 된 정원

14 여배우들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많이 다시 봤는데, 여전히 미술관 옆 동물원은 마이 훼이보릿. 인사이드 르윈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고, 여배우들도 또 봐도 또 잼. 



+ 영화제 


01 알로이스

02 우등시민

03 더 테이블


부산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알로이스 너무 난해해서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우등시민은 국내 개봉을 정말 너무너무 기원합니다만 아마도 안 하겠지... 더 테이블은 그냥 예쁜 배우들 나오셔서 너무 햄보캤구요. 



+ 비행기 


01 독수리 에디

02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03 동주

04 싱 스트리트

05 쿵푸팬더3

06 바닷마을 다이어리


9월에 샌프란 갈 때 싱가폴에어에서 본 영화들. 하나같이 다 너무 감동적이고 재밌었음. 특히 싱 스트리트 같은 경우에는 영화관에서 왜 못 봤는지 너무 막 한이 맺힘. 


+ 아니 이제 보니 제일 중요한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빼먹어서 다시 업데이트 함. 너무 좋았음. 



#. 넷플릭스 생활


01 센스8 시즌 1

02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4

03 Suits 시즌 1-4

04 덱스터 시즌 1-3

05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1-4

06 베이츠 모텔 시즌 1-3

07 빅 쇼트

08 셜록 시즌 1-3

09 아메리칸 허슬

10 마스터 오브 제로 시즌 1

11 브레이킹 배드 시즌 1-4

12 House, M.D. 시즌 1-8

13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14 블랙 미러 시즌 1-3

15 굿 윌 헌팅

16 쎄븐

17 더 겟 다운 파트 1

18 하이힐

19 숏텀12 

20 파이트 클럽

21 지정생존자 시즌 1

22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시즌 1

23 OA 시즌 1 (보는 중)


오죽하면 내가 푹티비도 끊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목록 보니까 나 너무 폐인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개를 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재미없어서 안 본 거는 뺐는데도 이 모양. 


그래도 올해 넷플릭스에서 내가 가장 사랑한 건 하우스 M.D. 시즌이 8개나 되는데 그걸 다 보면서도 브레이킹 배드나 덱스터 처럼 질리는 맛이 전혀 없고 매번 너무 새로웠음. 

 



#. 티비생활


01 또 오해영 중도 포기

02 쇼미더머니

03 디어 마이 프렌즈

04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아마도 넷플릭스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 뒤로 티비를 거의 잘 안 봐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디마프랑 이아바는 진짜 올해 내 인생 드라마다. 




#. 독서생활


01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 - 찰스 슐츠

02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03 채식주의자 - 한강

04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읽다 맘)

05 고양이와 할아버지 - 네코마키

06 모든 일이 드래건 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 셀리 킹 (읽다 맘)


책은 뭐 이제 그냥 언급을 말기로 하자. 넷플릭스를 저렇게 주구장창 보고 있는데 책을 내가 언제 읽었겠냐굽쇼.




#. 전시공연생활


01 이중섭 백년의 신화 展 

02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첫 방문

03 꿈을 그리는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04 더 벙커 방청

05 술탄오브더디스코X장얼

06 헨델 오페라 리날도

07 아트토이컬쳐 2016 

08 믹스맥코리아 런칭 이벤트


아 저 망할 놈의 믹스맥코리아에서 게샤펠슈타인인지 뭔지 좋아하지도 않는 놈 보겠다고 괜히 새벽까지 서있다가 귀청 터지고 그 때부터 내 인생이 이렇게 됐지 새삼 복기하니 짜증이 나는구먼. 


그래도 그 와중에 효도한다고 어무이랑 전시회도 몇 번 가고 그랬구먼. 아 맞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처음 가 봤는데 뭐야 졸구...


그리고 전시공연은 아니지만 여튼 아부지가 애정하시던 프로그램 방청하고 같이 티비에도 나왔음 ㅋㅋㅋㅋㅋ 효녀 코스프레 전국 방송 ㅋㅋㅋㅋ





#. 직장생활


@#$)RUFJOIADSJFLWUREㄹㅇㄴ머라ㅣㅇㄴㅁ(례ㅕ@ㅑㅓ끼딸ㅇㄴㄻ!




#. 유랑생활


01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 1박

02 전주 당일치기

03 제주 워크샵 2박

04 샌프란시스코 6박

05 부산 2박

06 제주 2박

07 압포 1박

08 데카비게 송년회 1박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주도랑 부산은 매년 한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것 같다. 워크샵 나부랭이로 더럽혀진 제주의 기억을 친구들과 여행으로 다시 뒤엎어버리고, 친구들이랑 이래저래 수다떨면서 지새운 밤도 몇 번 있었네. 


무엇보다 몇년만에 무려 미쿡까지 떠난 해외여행으로 역마살에 시동 좀 걸어놨더니, 아니나다를까 자의반 타의반 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당장 1월에만 두 군데 나가 놀게 생겼다. 아아 샌프란시스코 정말 너무 좋더라... 그래 세상엔 이 좁디좁은 대한민국만 있는 게 아니었지 싶은 기분이 마구마구 들었음. 그나저나 여행기 얼른 써야되는데... 할 수 있을까...




#. 육묘생활


01 꼼지꼼수 스케일링 + 꼼수 발치

02 꼼실이 입양


꼼꼼이네가 나이가 5살이 넘어가니까 슬슬 이런저런 건강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마취하고 스케일링 한 김에 피검사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니, 무슨 치아흡수변병인지 뭐 그런 것도 생겼었다고 하고, 신장 수치도 안 좋았다고 하고 엉엉. 너무 무서웠음. 그 이후로 일단 양치질은 미친듯이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하는 중.


그리고 알고보니 날뛰는 남자고양이였던 꼼실이를 입양했는데, 결국 꼼꼼이네들이 잘 안 받아줘서 반쪽짜리 입양이 됐다는 점이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곁에 두고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꼼꼼꼼이들이 있어서, 조금은 괜찮다. 




#. 기타생활


01 오너 드라이버

02 손세차 1회

03 따릉이 3회

04 결혼식 사회 1회

05 프랑스자수 클래스

06 드로잉 클래스

07 미용실 바꿨다 돌아감

08 바이닐+애플뮤직

09 아이폰7 

10 자유수영 1회

11 의절 2회

12 녹음 11회 

13 주량 급상승

14 집회 참가 2회

15 요팟시에 트윗사연 소개됨


와 2016년 정말 길었다. 


일단 우리 이뿌조를 사서 손 세차를 단 한 번 해주고 그 이후로 세차를 안 해줘서 더러뿌조... 내년에는 드라이브 많이많이 다녀야지 +_+ 그 와중에 서울시 따릉이 너무 좋아서 애용하려고 했는데 여름엔 오히려 참았는데 추우니까 못 타겠어. 그냥 택시 탄다능.. 


자수랑 드로잉 클래스 들었었는데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기저기 오가는 시간 팟캐스트 들으면서 트잉여질 하다보니 애정하는 프로그램에서 내 아이디로 트윗사연 소개도 됐었지. 


진짜 나에게 중요한 인간관계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이 나이 먹고 절교하는 사람도 생기고-_- 참 호구인생 치고는 단호박 같은 결정들도 많이 하며 살았다. 대신 뒤늦게 새로 만난 구면들과 일년 내내 참 술을 열심히도 마셨지. 


그 외에도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이 많았네. 


항상 OO생활 적고 마무리는 내년을 기다리며 다짐 같은 걸 적어보곤 했는데, 다가오는 2017년에 정말 내가 기대할 것들이 있을런지 모르겠다. 


그냥 뭐가 됐든 2016년보다는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젭라.




Posted by bbyong

2015년 뿅의 OO생활

journal 2016.01.01 01:56


#. 영화생활

01 아메리칸 셰프
02 빅히어로
03 강남1970
04 주피터 어센딩
05 킹스맨
06 스물
07 차이나타운
08 매드맥스
09 쥬라기월드
10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11 인사이드 아웃
12 암살
13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
14 베테랑
15 사도
16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17 인턴
18 마션
19 더 랍스터
20 검은 사제들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정말 이것 뿐인가..
(나중에 다이어리 다시 뒤져봐야지)

하긴 11~12월에 거의 아무것도 안 보기도 했고..

2015 나의 베스트 무비는,
아메리칸 셰프 / 킹스맨 / 매드맥스 / 인턴

2015 워스트는 주피터 어센딩 -_- 
전반부에 욕 나왔던 차이나 타운은 후반부에 그래도 김혜수 고경표가 살려줬으니 
뭐 워스트 까진 아닌 걸로... 패스....

그나저나 돌이켜 보면 보고 싶었던 영화가 정말 많았었는데,
위의 목록들을 보니 내 취향이 반영되었던 적이 참 적었구나- 싶다.

2016년에는 다시 부지런히 달려줘야지! 


+ 굳다운로더 생활

01 타임 패러독스
02 아메리칸 스나이퍼
03 아이 킬드 마이 마더
04 이미테이션 게임
05 나이트 크롤러
06 버드맨
07 위플래쉬
08 오피스
09 소셜포비아
10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11 뷰티인사이드
12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13 아메리칸 울트라
14 보이후드
15 실버라이닝플레이북
16 애니홀
+ 하우스오브카드 시즌3

이게 전부가 맞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사실 2015년은 '영화는 영화관에서' 원칙을 깨고,
굳 다운로더의 길로 적극적으로 들어선 해이기도 했다.

영화관에서 놓쳤던 내 취향 영화들을 캐치업 했던 좋은 시절.

굳 다운로더 선정 베스트는,
나이트 크롤러 / 보이후드 / 하우스 오브 카드

사실 베스트는 이것저것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르기 쉽지 않고,
워스트는 신나게 고를 수 있다.

하나는 중간에 보다 말아서 목록에 넣지도 않은 스파이 였고,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와 진짜 난데없이 욕 나오게 천조국 부심 돋는 영화.
나는 무슨 국제 전시 상황에 가치 갈등에 휩싸여 고뇌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그 어린 아이를 쏘지를 못 해서 어떻게 된 스나이퍼 얘긴줄 알았더니,
정말 이건 왠걸 이었음-_- 완전 최악 짱 싫! 


# 티비시청생활 

01 육룡이나르샤
02 유나의 거리
03 미세스캅
04 식스틴
05 상류사회
06 가면
07 프로듀사
08 풍문으로 들었소 
09 냉장고를 부탁해
10 펀치


올 한 해도 푹티비 덕분에 풍요로운 티비시청생활.
베스트는 유나의 거리 / 풍문으로 들었소 / 냉장고를 부탁해


# 공연문화생활

01 랩비트쇼
02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展

뭐지 이것밖에 없나.
정말 문화적으로 빈곤한 한 해였다......슬프구먼....

그래도 효녀 코스프레 한다고 어무이랑 미술관 다녀온건 자랑.



# 독서생활

01 스노우맨_요네스뵈
02 레드브레스트_요네스뵈 (읽다 맘)
03 고양이낸시_엘렌 심
04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_김하나
05 언더 더 돔_스티븐 킹 (읽는 중)
06 그것도 괜찮겠네_이사카 코타로


매달 1권씩 읽는 건 포기한지 오래고,
그나마 4권은 제대로 읽었네......라고는 하지만,
그 중에 1권은 만화책이라는 게 함정......

아 올해 정리하면서 마침표..... 너무 많이 찍게 되네....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흙흙 
 


# 유랑생활

01 부산 1박 2일
02 공주 당일치기
03 군산&선유도 2박 3일
04 춘천 당일치기
05 제주 3박 4일
06 롯데월드ㅋㅋㅋ당일치기
07 칭따오 2박 3일

그 와중에 참 놀러는 잘도 다녔다.
빼놓지 않고 다니는 부산 제주도랑,
파샤랑 두 번이나 군산 공주 같이 감 +_+
 

제주 여행기는 그 당시에 매일매일 꼬박꼬박 올렸더니, 
올 한 해 내 블로그 방문자 수를 좀 많이 올려줬지.

이 와중에 롯데월드 뭔데 ㅋㅋㅋㅋ 여행으로 쳐주자 모험과 환상의 나라. 

그리고 눈물의 칭따오-_-
정말 2012년엔가 호주 댕겨온 이후로 처음 나가는 야심찬 해외여행이었는데.
여행 자체는 좋았지만 전후에 씁쓸한 일이 많아서 여행기를 쓰기가 싫음 흙흙

흥칫뿡하고 연말 여행을 만회할 1월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 준비 중 (불끈)



게임생활

01 네꼬아츠메
02 10!10!
03 캔디크러시 소다

캔디크러시 지우고 10!10! 깔았다가,
손목이 부러질 때까지 게임하고 자빠질 지경.
10*10 네모칸에 테트리스처럼 블럭들을 쌓아가면서 없애는건데,
출퇴근 길에 팓캐스트 들으면서 하기에 딱 좋다.

음 게임을 지웠다가도 다시 깔아서 하고 싶은게,
스마트폰 중독자의 심리랄까.

가끔은 전철에서 핸드폰 안 보고 있는 용자들이 부럽긴 해.


#. 회사생활

01 탈 대행사


와 내가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팔던 게 올해의 일이었다니...! 

놀라웁구만.....

여튼 나는 4월 퇴사, 5월 입사를 끝으로! 
어지간하면 내 인생에 다시 퇴사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홍보대행사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한 회사의 홍보 마케팅 담당이 알아야 할 것이 10 이라면,
내가 그 동안 홍보 대행사에서 전문가랍시고 행해온 것들은 3 정도?
나머지 7을 채우는 시간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매일이 지겹지 않고 즐거워서 다행이다.

아이고 내년엔 회사생활에 입사 퇴사 말고,
뭐 예를 들면 대박 이라든가 회사 팽창이라든가 뭐 그런거 쓰고 싶네.


#. 기타생활

01 앞머리 몰래 자름
02 집 뒷산 재발견
03 수영 등록
04 카카오택시 애용
05 딥빡
06 자동차 뽐뿌


미용실 쌤이 출산휴가 간 동안에 몰래 가서 앞머리를 잘랐으나 곧 후회.

집 뒷산은 조카랑 언니랑 산책 나갔더니 
왠 정말 난데없이 잘 자란 메타세콰이어 숲이!!!! 엄청 좋은 곳이었어!!!!

그리고 수영은 중급반에서 쫓겨나서 상급반 가서 오리발 차다가,
회사가 바빠져서 잠시 멈췄...한 4개월 정도 쉬었...네....
내년에 다시 등록 할거야.

카카오택시는 나처럼 언덕배기에 사는 사람이 급 출발할 때 짱좋.
기사 아저씨들이랑 카카오택시 관련 담화만 수십번 나눈 듯.

그리고 딥빡은 정말 수차례 겪었는데,
- 우리나라 꼴이 엉망임
- 우리나라 꼴이 계속 엉망임
- 우리나라 꼴이 그냥 계속 미친듯이 엉망임
-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지랖임
- 우리나라 사람들이 계속 오지랖임
-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냥 계속 미친듯이 오지랖임
뭐 대개는 위와 같은 이유들로 계속 딥빡.

마지막으로,
위의 것과 약간 다른 종류의 딥빡할 일을 겪고 나니,
갑자기 내 통장이 슈렉고양이 눈으로 쳐다보는 기분이라, 
가치 있게 써주고 싶어서 요즘 소형suv 알아보는 데 꽂혀있다. 


그리고,
병신년에는 +_+

- 내 취향 영화 미루지 말고 챙겨 보기
- 블로그에 제발 긴 글 좀 올리기
- 여행 여기저기 자주 다니기
- 강한 의지로 수영장 복귀
- 꼼지꼼수에게 충성하기
- 회사 지각하지 말기

뭐 이 정도? 

뭔가 올해는 딥망의 기운이 감돌았지만,
그리고 다시 살펴본 2014년 OO생활에서도 그랬지만,

내년엔 더 나을겁니다 +_+
아무렴 병신년 따위에 질 수는 없다! 


그럼 이만 셀프 새해 복 주면서 마무리.

끗.






Posted by bbyong

2014년 뿅의 OO생활

journal 2014.12.31 21:28




#. 영화생활

01 용의자
02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03 겨울왕국
04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05 노아
06 역린
07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08 표적
09 위크엔드인파리
10 고질라
11 트랜스포머3
12 끝까지간다
13 Her
14 혹성탈출:반격의서막
15 해무
16 타짜2
17 메이즈러너
18 프랭크
19 나를찾아줘
20 인터스텔라
21 헝거게임:모킹제이part1
22 엑소더스:신들과왕들
23 호빗:다섯군대전투

해마다 족히 35번씩은 영화관에 갔었는데 올해는 23번 밖에 되지 않는다.
보통 주말에 데이트할때 영화 보는 횟수 등을 따져서 생각해보면,
모자란 10여번은 마치 나의 삶이 얼마나 팍팍했는지를 말해주는 것만 같다.

10여 번의 저녁 시간 나의 심신이 바쁘거나 지쳤을 것이고,
10여 개의 혼자 보고 싶은 영화들을 놓쳤을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피곤하긴 매한가지고,
이러나 저러나 늦게자긴 매한가진데,

조금 무리하는 느낌이 있어도 영화관에 가는 것,
그것이 나의 2015 목표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다.


# 티비시청생활 (순서무관)

01 연애의발견
02 신의선물:14일
03 운명처럼널사랑해
04 빅맨
05 개과천선
06 별에서온그대
07 미스코리아
08 피노키오
09 미스터백
10 하우스오브카드
11 마녀의연애

반면, 지친 심신은 푹티비랑 (너무 구려서 보기 힘든)올레티비모바일이 달래줬던 듯.
10시에 드라마 보고, 11시에 다른 드라마 다시보기로 보는 생활이 꽤나 길었다.

목록 상의 출연자만 보면 이종석이랑 장나라가 각각 주연상감인 듯.

드라마 보고나서 이보영이랑 이다희, 이연희가 좋아졌고,
이선균, 김수현, 장혁, 신하균은 뭐 말해 뭐하냐.

미드는 
(너무 구려서 보기 힘든)올레티비모바일 덕분에 하우스오브카드 시즌 1, 2 다 봤는데,
아 정말 한 동안 한국드라마 본방 재방 다 제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케빈스페이시에게 대상 드려요.



# 공연문화생활

01 뮤지컬 위키드
02 아트토이컬처서울
03 연극 고독청소부
04 망각화 단공
05 고양 꽃박람회
06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07 지브리입체조형전
08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09 국립현대미술관


나름 종류별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긴 것 같긴 한데 여전히 횟수가 아쉽다. 

아트토이컬처랑 지브리는 지극히 나의 덕스러움에 의한 방문이었고,
피카소랑 국립현대미술관은 나름 미술관 가는 뇨자라는 자부심을 위한 고육지책,
친구와 남자친구와 회사동료 덕분에 이래재래 좋은 구경도 하고 뭐 그랬구먼.



# 독서생활

01 카스테라_박민규
02 살인자의기억법_김영하
03 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_요나스요나손 
04 결혼하지않아도괜찮을까?_마스다미리

해를 거듭할 수록 빈약해지는 독서생활.
리디북스 핑계 대면서 종이책은 사지도 않고 뻐기더니 꼴 좋게 되었네-_-

한 달에 한 권이 그렇게 힘든가?

나 점점 머리가 나빠지고 기억력이 둔화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


 

# 유랑생활

01 거제통영 2박3일
02 충주 2박3일
03 팔당호 나들이
04 춘천 나들이
05 차이나타운-월미도 나들이
06 부산 2박3일
07 순천 출장+나들이

2박 3일 댕겨온 게 저것 뿐이던가.. 여름휴가를 못 가서 그런가.. 
내년에는 최소 분기에 한 번씩은 1박 이상 여행하는 걸 목표로 +_+!

아 충주호 보자고 충주로 갔던 무지함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는걸 굳이 글로 남겨놔야지..



게임생활

01 캔디크러시사가
02 아이러브파스타
03 FarmVille 2
04 2048
05 Monument Valley
06 심즈 프리플레이

모바일로 점철된 나의 2014년에 게임을 빼놓을 수가 없지.
중독성 쩔었던, 끝을 보고야 말았던, 혹은 하다하다 지겨워서 관뒀던 게임들.



#. 회사생활

01 상반기는 미디컴
02 하반기는 샤우트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은 한 해 였다. 특히 <책임과 역할론>에 있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도 말고, 너무 많이 쏟아붓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손 놓고 있는게 아니라, 적당한 관심과 투자, 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는,
보여도 무시하고, 안 보여도 찾아야하는 그런 것이 회사생활이라고.

에라이 또 가보자 내년 한 해도.


#. 기타생활

01 오렌지비앙코 발견
02 빝스트립
03 결혼식 13번 중 참석 9회 중 사회 1회
04 봄 정기연주회 참가
05 짚라인 수료
06 운전면허 갱신
07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대상자 선정
08 아빠차 범퍼갈이
09 MBC뉴스 폭탄제조자 출연
10 단발머리 1회
11 잘한쇼핑-손목시계

** 조카생김 


참 이상한 일이 많은 한 해였던 것 같다. 

많이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또 재미있고, 웃기고, 힘이되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나 싶다.

그냥 올해는 좀 전반적으로 망한 느낌-_-

나라꼴이 그지같았던 건 말해 입만 아프고.


그래도 좋은 일이 있다면 조카 남준이가 태어났다는 거 +_+)/
그 때문만이 아니라 그냥 한 해 동안 집 안이 화목한 분위기였어.

그래서 힘들어도 힘을 받고 살았나보다.


결국, 부모님께 감사한 한 해였구나.





 

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