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189)
-
2022년 OTT 시청 기록, 넷플릭스 추천 41~88
❤강력추천 🤍일반추천 41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42 다큐 체념 증후군의 기록 43 셀럽은 회의 중 44 너의 조각들 45 영화 힐빌리의 노래❤ 46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47 영화 로빈 로빈❤ 48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49 다큐 암 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50 영화 애덤 프로젝트 한 해가 진짜 길긴 길구나.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정말 신선한 충격이자 매 회차가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했다니! 잘 나가던 치어리더이자, 찰리의 앤젤이자, 스파이더맨의 그녀였던 커스틴 던스트가 플로리다 한 구석에 찌그러져서 그냥 쪼끔 예쁘고 잘 나갔던 옛 기억을 갉아먹으며 생활고를 딛고 올라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역할을 이렇게나 잘 소화하다니, 그녀의 모든 연기가 충격적이었다...
2023.01.06 -
2022년 OTT 시청 기록, 넷플릭스 추천 01~40
2021년에는 왜 넷플리스 시청 기록을 정리하다 말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화 다큐 부문 정리해서 올리고 나니 나머지가 너무 많아서 코멘트 달기를 포기했나봄. 하지만 언제부턴가 OTT 인생이 나의 한 해를 꽉 채우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기록은 가열차게 남겨보기로 한다. ❤강력추천 🤍일반추천 01 구데타마: 엄마 찾아 뒹굴뒹굴❤ 02 웬즈데이❤ 03 영화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04 다큐 펩시, 내 제트기 내놔!❤ 05 영화 낯설고 먼❤ 06 영화 에놀라 홈즈2 07 영화 두 리벤지 08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 09 어둠 속의 감시자🤍 10 글리치🤍 맨날 죽이고 싸우고 때리고 욕하는 영화들 사이에서 미친듯이 귀여운 캐릭터 실사화 시리즈 구데타마는 한 줄기 빛이었다. 일본 스타일이 그렇듯..
2022.12.30 -
2022 뿅의 OO 생활
2021년 연말에는 뭐 그렇게 여유가 없었는지 한 해의 기록을 그다지 남기지 않았더라. 나이 먹고 술도 먹는 탓인지, 지난 블로그 포스팅을 읽어보면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나, 이랬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력이 빠르게 감퇴 중이어서, 작년 기록이 남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 새삼 돌이켜보니, 좋은 일보다는 별로인 일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굳이 기록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그래도 2022년은 나름 새로운 도전과 시작이 있었고, 가족들과 행복한 기억도 많았고, 나이 앞자리가 바뀌는 만큼... 다가오는 2023년을 더 희망차게 맞이하고 싶기도 하니.. ㅠ 30대 마지막 한 해의 기록을 잘 남겨보고자 한다. #. TV 생활 01 나는 솔로 02 슈룹 03 재벌집 막내아들 04 작은아씨들 05 이상한 변호..
2022.12.30 -
내 생애 첫 굿노트 제작기, 굿노트 캘린더 추천, 2023 캘린더 무료 다운로드
(23년 10월이 되어서야 알게 된건데, 작년 추석 날짜에도 빨간 날 표시 되어 있는 것을 발견.. 이미 받아가신 분들 죄송합니다 ㅠ) 올 봄에 아이패드 에어4를 새로 샀을 때 굿노트 어플을 처음 알게 됐다. 업무 상 스케쥴러로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이용한지 백만년쯤 됐는데, 사실 매년 1년치 종이 한뭉텅이를 사는 것도 일이고 다 쓴 아이를 보관하는 것도 일이어서 이걸 어떻게 대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던 중이었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손에 넣자마자 굿노트로 갈아탔음.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진짜 미친 재능으로 굿노트 다꾸를 하고 스킨을 제공하시는 수많은 Z세대들이 있는데 (M세대는 아닐 것 같음), 이 넘쳐나는 수많은 동영상들을 헤치고 뒤져서 내 마음에 쏙 드는 스킨 제작자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그래..
2022.12.15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 보고 왔다
29cm에서 가끔 전시회 얼리버드 티켓을 파는데, 전시 정보 잘 모르고 있다가 가끔 만나면 반가워서 하나씩 사둔다. 그리고 보통은 효녀 코스프레 하며 어무이랑 같이 가는데, 사실은 어무이가 아무 날짜에나 시간 맞춰 같이 갈 약속 잡기에 제일 편한 파트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진전은 서초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고, 나는 토요일 오전 11시 40쯤 전시장에 들어갔는데 입구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전시를 보는 중간에 사람이 좀 늘어났던 것 같음.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 총 2시간 정도 걸렸다. 20대 때까지만 해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온갖 필름 카메라를 종류별로 들고 다니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찍사’를 맡았던 나인데, 사실 스마트폰 카메라 ..
2022.07.03 -
앱등이 지름기, 아이패드 에어5 셀룰러 64, 애플펜슬 2세대, 악세사리
드디어 아이패드를 장만했다. 원래도 나는 앱등이라 그냥도 아이패드를 괜히 사고 싶은 사람인데, 회사에서 너무 고맙게도 3킬로그램 족히 넘을 것 같은 무거운 노트북을 나눠주는 바람에 딱 구매할 핑계가 생겨버리고 말았던 것. 처음에는 집에 잘 살아계시는 미니 2세대가 떠올라 옛날의 영광을 재현하며 미니 2세대를 모시고 다녀볼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더 이상 iOS가 최신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 바람에 아예 다운로드 되지 않거나 실행할 수 없는 어플들이 있어서 포기했다. (예를 들면 애플TV는 미니2 에서 플레이 되지 않는다. 치사한 애플놈들.) 물론, 그냥 전원이 켜져있었을 뿐인데도 돌아보면 방전되어 있는 연로하신 2세대 님을 더괴롭히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기도 했고 ㅎㅎ 더군다나 한참 잘 사용하던 당시 페..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