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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뿅의 OO생활

journal 2019.01.01 23:34




#. 영화생활

01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02 블랙팬서
03 사라진 밤
04 쓰리 빌보드
05 독전
06 오션스8
07 인크레더블2
08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09 서치
10 공작
11 리틀 포레스트
12 안시성
13 아쿠아맨
14 보헤미안 랩소디
15 어느 가족
16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7 파이널 포트레이트
18 셰이프 오브 워터
19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첫째로는 영 기록을 안 하니 올해 본 영화가 이게 다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둘째로는 신랑이랑 집에서 본 영화들도 있어서 내가 뭘 봤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셋째로는 그냥 내가 이제 나이가 많아서 기억력이 나쁘다.

그 와중에,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파이널 포트레이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치, 어느 가족, 리틀 포레스트 너무 좋았다.

아미 해머의 발견이 가장 큰 수확 아니었을까.

블랙팬서와 어벤져스를 같은 해에 봤는지 전혀 몰랐는데 여튼 마블이라서 마블 영화는 좋았고, 아쿠아맨은 디씨인데도 나름 선방.


+ 굳 다운로더

01 인사이드 아웃
02 리틀 포레스트 (일본)
03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
04 콰이어트 플레이스
05 겟아웃
06 소공녀
07 더 테이블
08 마이너리티 리포트

손예진이 내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놀라웠던 게 기억 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랑 소공녀는 정말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간만에 새록새록했고.

밷 다운로더 영화도 있지만 ㅠ 부끄러우니 적지 않겠음.



#. 넷플릭스 생활

01 프렌즈 시즌 1-4
02 칠드런 오브 맨
03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04 굿 플레이스 시즌 1-3
05 파리에선 사랑을 시즌 1
06 변함없는 자들의 마을
07 렛다운 시즌 1
08 위험한 만찬
09 프라이빗 라이프
10 굿캅 시즌 1
11 시에라 연애 대작전
12 7월 22일
13 자유의 언덕
14 아메리칸 반달리즘 시즌 1-2
15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
16 김씨네 편의점 시즌 1-2
17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8 기니피그 패밀리
19 오 마이 시스터즈 시즌 1
20 아무도 모른다
21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주식회사
2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3 허니문은 아버지와 함께
24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6
25 빨간 머리 앤 시즌 1-2
26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7 섬. 사라진 사람들
28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29 여배우는 오늘도
30 굿 걸스 시즌 1
31 블렛틀리 서클 시즌 1-2
32 아노말리사
33 아틀란타 시즌 1
34 퀴어아이 시즌 1-2
35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
36 로스트 시즌 1-6
37 서던 리치 소멸의 땅
38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 1
39 재심
40 브라이트
41 알로, 슈티
42 셜록 시즌 4
43 서울역
44 블랙미러 시즌 4

너무 길어서 적기도 민망한 넷플릭스 생활. 보다가 재미 없어 관둔 건 적지도 않았다. 이쯤되면 내 인생은 넷플릭스와 트위터가 전부라 할 수 있겠다 ㅠ

작년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프렌즈를 시작해서 신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시즌 4까지 정주행했고, 별로 할 일 없는 주말에 시작하면 정말 시간 넘나 순삭인 것.

내가 도대체 몇 살 때 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마치 슬램덩크 다음 페이지 대사 기억나듯 프렌즈 대사와 장면들이 생각나는 것도 참 신기하고, 시즌 4까지 오면서 누적해 온 갖은 디테일한 설정들이 너무 대단하고, 무엇보다 90년대 시리즈인데 지금 우리 사회보다 훨씬 깨어있는 사회 문화 인식이 부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퀴어아이, 퀴어아이, 퀴어아이! 다른 좋은 영화와 드라마들 정말 많았지만 단연 올해 최고의 콘텐츠는 행복전도사 퀴어아이였다.



#. 티비생활


01 스카이캐슬
02 알함브라 궁전의 비밀
03 궁민남편
04 프로듀스48
05 손 더 게스트
06 라이프
07 슬기로운 감빵생활

진짜 베스트 드라마들. 그런데 이 중 대부분을 넷플릭스로 본 건 또 안 비밀.

프로듀스 같은 프로는 아이돌 외모 지상주의와 비인간적인 아이돌 비즈의 해악 집합체라 믿으면서도 매우 위선적이게도 전 회를 다 보고 응원했는데, 아이즈원이 기대보다 별로라서 좀 아쉽다. 이제 프듀는 정말 그만해야 할 듯.

그리고 궁민남편. 컨셉은 다소 시대착오적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응원한다.



#. 독서생활

01 구의 증명 - 최진영
02 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03 일하지 않을 권리 - 데이비드 프레인
04 엄마 되기의 민낯 - 신나리
05 5년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페이퍼 프로 샀고, 2019 목표는 스마트폰 중독(이라 쓰고 트위터와 고급유머라고 읽는다)에서 벗어나는 것이므로 내년엔 부디 더 읽을 수 있길.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화 기대된다.



#. 전시공연생활

01 서대문문화회관 성악교실 정기연주회
02 쟝 줄리앙 전시회
03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04 태양의 서커스 쿠자

아버지의 문화회관 성악교실 발표회가 매우 키치하고 웨스 앤더슨 스러웠던 것이 올해의 베스트.

내년엔 좀 더 풍성하길.



#. 유랑생활

01 신혼여행 (싱가폴, 몰디브)
02 호텔 신라 서울
03 후쿠오카
04 시드니
05 오키나와

허니문이 올해의 일이었다니 한 해가 이렇게 길 일인가.

친구들과의 여행, 친구와 함께한 여행, 가족과 함께한 여행 모두 의미 있었다. 다만 내년엔 신랑이랑도 함께하는 여행을 한 번이라도 ㅠ



#. 기타생활

01 결혼
02 이뿌조 주행거리 1만km 돌파
03 닌텐도 스위치 구매
04 퍼스널 컬러테라피
05 에어프라이어 구매
06 필라테스에서 요가로 옮긴 뒤 포기
07 결혼식 사회 1회
08 아이폰7 엘베 추락, 아이폰10
09 리디 페이퍼 프로 구매
10 녹음 9회
11 각종 찌개류 끓이기

올해 결혼했다니. 올해라니?
나는 생각보다 찌개를 잘 끓인다는 것 외에 결혼생활을 통해 새로이 깨달은 것이 있었는지 한 번 찬찬히 돌이켜 봐야겠다.

2018에는 운동을 너무 안 했고, 결혼식장에서 프로 사회자로 이직할 뻔 했고, 핸드폰을 그새 또 바꿔야 했다.

재미로 찾아갔던 퍼스널 컬러테라피는 꽤나 도움이 된 편이었고, 에어프라이어와 함께 한 각종 음식들은 맛이 괜찮았다.

회사 일은 평이했고, 새로운 근황이 없는 날이 계속 됐다. 나는 더 이상 “내가 페미니스트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화를 많이 냈다.


2019년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술은 덜 취해야겠다.
스마트폰 적당히 하고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
일은 적당히 열심히 하고, 돈은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써야겠다.
필요한 것을 배우고, 집 밖으로 조금은 더 나가서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그러려면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야겠지)

2019 화이팅.









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