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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8 개꿈트윗 016 (1)
  2. 2012/05/03 개꿈트윗 015
  3. 2012/04/21 개꿈트윗 014 (2)
  4. 2012/04/05 개꿈트윗 014
  5. 2012/04/03 개꿈트윗 013 (2)
  6. 2012/02/16 개꿈트윗 012
  7. 2012/02/02 개꿈트윗 011 (4)
  8. 2012/02/01 개꿈트윗 010
  9. 2012/01/27 개꿈트윗 예지몽 등극 (6)
  10. 2012/01/18 2011년 다짐을 돌아보자. (4)

개꿈트윗 016

journal 2012/05/18 12:02
#.
과장님이랑 각자 컴퓨터를 따로 두고,
키보드도 따로 쓰는데,
난데없이 듀얼모니터를 같이 쓰느라고,
큰 화면의 반쪽만 보고 일하느라,
메신저는 쓰지도 못하네 하고 불평한 꿈.

#.
집 가는 언덕길 같은데를 올라가는데,
길 끝에 무슨 공사장 같은 게 있어서,
길 끝까지 못 가고 돌아가야된다고 하길래,
돌아가는 길에 슬쩍 들여다보니,
무슨 봅슬레이 경기장 같이 생긴 통로에얼음이 막 얼어있고,
펭귄 세 마리가 막 배를 대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일을 하고 있고,
반대편에는 팥빙수 같은 얼음뭉텅이 안에 펭귄 너댓마리가 처박혀서 업무 대기중이었던 꿈.

#.
언덕을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가는데,
4차선 넘는 중앙도로에서 왠 여자애가 펭귄 두 마리를 강아지처럼 목줄 단 채로,
무단횡단을 하려고 중앙선 근처에서 얼쩡대고 있던 꿈.

#.
길을 건너니 무슨 미끄럼틀 같은 게 나와서,
그걸 타고 내려가니까 왼편에 이상한 봉고차가 서있고 거기서 고객감사 이벤트를 하는데,
난데없이 변정수가 막 이상한 걸 뒤집어쓰고 홍보 준비 중이어서,
왠지 안쓰러운 마음에 그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다트 같은 걸 돌리자마자 내 전화번호가 유출되서,
갑자기 큰 컴퓨터 화면에 막 팝업창이 오지게 뜨면서 내 번호가 날아다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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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5

journal 2012/05/03 09:49
#.
뉴 아이패드를 사들고 노천레스토랑에 언니랑 둘이 앉아서 파스타를 먹는데,
언니가 파스타를 다 먹도록,
나는 아이패드를 만지작거리느라 내 음식을 안 먹고 있었는데,
매니저급으로 보이는 남자가 커피 두 잔을 후식으로 갖다주는거라,

근데 말도 안 되게 내가,
파스타 그릇 옆에 포크도 똑바로 안 놔주고 소금후추도 제대로 안 뿌려서,
언니가 음식 다 먹도록 나는 같이 먹지도 못 하고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이제 그만 커피 마시고 나가라고 갖다주는거냐며,
개 진상부린 꿈.

#.
엄청 넓은 광장 같은데를 언니랑 지나가는데,
광장 길 끝에는 바다처럼 넓고 깊은 물이 바로 인접해있어서,
거대물고기들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큰 입을 벌리고 있는데,
길 따라 직진하다가 발이라도 미끄러지면 그냥 그대로 고래밥 되는거라,
엄청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막 엄청난 물보라가 막 치더니,
초록색 왕 거대 초특급 물고기가 물에서 광장바닥으로 튀어올라가지고 슬라이딩을 하는데,
내 눈 앞으로 스쳐지나가는 그 집채만한 크기에 놀라고 있다가,
광장 위에도 마치 후룸라이드처럼 물이 막 튀겨가지고 한참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다시 보니까 물고기는 그대로 광장 가운데 있는 정원 같은 데서 박제된 듯 멈춰있고,
왠 장정 너댓명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초록색 황소 상을 어디론가 치우고 있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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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4

journal 2012/04/21 13:20
#.
우리 반에 후랑스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한국어를 너무 못 해서,
내가 불어로 좀 도와주고 있었는데,
옆 분단에 앉아있던 여자애들이 그걸 보고 질투를 해대는 바람에,
싸움 비스무리한 게 붙어서 말도 안 되게 무슨 물을 막 마셔보라고 했는데,
그게 막 인간이 마시면 안 되는 무슨 액체 같은 걸 몰래 섞어둔 거라서,
나는 그걸 알면서도 그걸 보란듯이 마셔야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게 뭔가 어떻게 희석을 시키면 그나마 먹어도 안 죽는건데,
주의사항에 '외국인은 외국인의 속도에 맞춰 희석하면 됩니다' 뭐 그런 게 적혀 있어서,
내가 처음 그 후랑스인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크리스(어느 새 슈스케의 크리스가 되어 있었음)를 막 불러서,
걔가 어떻게 하나 보려고 기다리는 극적인 순간에 깨버린 꿈.

#.
밤에 집에 있다가 뜬금없이 똥따를 만나러 나갔는데,
어쩌다 핸드폰을 무슨 야외 미술관 전시장 같은 곳에 떨궜는데,
완전 어둡고 자갈밭이라 찾기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똥따 집 쪽으로 걸어가는데,
길 중간에서 우리 집 쪽으로 가고 있던 똥따를 딱 마주쳐서,
어머 웬일이야- 하고 반갑게 다시 우리 집 쪽으로 가다가,
똥따가 아까 떨군 핸드폰을 한 큐에 찾아줘서 완전 감동받은 채 걸어가는데,
난데없이 완전 커다란 연못 같은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보니까,
그 안에 온갖 개구리 종류들이 막 판을 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좀 예쁜 것 같긴 한데,
개구리 하나가 사람 머리통만큼 커서,
좀 무서웠던 꿈.

#.
후랑스 있을 때 알던 수석님 댁에 갔는데,
그 분이랑 그 분 아내분이 후랑스비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몰래 도와주는 의적 같은 일을 하고 계셔서,
집으로 막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전화가 들어오고 정신이 없는데,
그 와중에 옆에 부엌에서는 조그만 테이블을 하나 놓고 식당을 하고 있는데,
약간 유스호스텔 분위기라서,
일본인 백팩커 여자 셋이 오챠즈케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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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4

journal 2012/04/05 09:12

#.
팀장님(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야유회 갈 곳을 찾아보라고 해서,
뭐 어떻게 좀 찾아다니다 보니까,
대학교선배 언니들 몇 명하고 옛날에 취업스터디 했던 오빠를 같이 만난거라,

오빠가 이상한 벽에 달린 인비져블 도어를 밀고 들어가니,
허리를 숙여야 서 있을 법한 높이의 공간에,
나무 휀스가 둘러쳐진 미로가 펼쳐져 있는게 마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삘인데,

그 때부터 급 3:3 으로 갈라 게임이 시작되서,
내가 이름표를 다섯 개 쯤 뜯어낸 꿈.

#.
무슨 놀이공원 같은데서 엄마랑 회전목마를 탔는데,
이게 원형이 아니고 무슨 기하학적인 궤도로 도는거라,
안 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엄마가 말이 너무 느리다고 불평하셔서,
엄마- 회전목마가 다 이렇게 도는거지- 라고 말한 꿈.

#.
그러다 무슨 일본 쇼 프로그램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서양인 두 명하고 일본인 한 명이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갸루화장 같은 걸 오바스럽게 하고 만담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그 중 한 명이 내 후랑스 친구 레슬리인데,
분홍색으로 레게머리 하고 일본어를 엄청 잘하는거라,

마침 옆방에 그녀가 있어 찾아가서 저기 나온 게 니가 맞냐고 물어보니,
누가봐도 자기가 맞는데 굳이 자기 사촌동생이라고 뻥을 치길래,
야 사촌동생이랑 쌍둥이처럼 닮았네- 하고 속아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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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3

journal 2012/04/03 09:56

#.
쭈가 폐차장을 싹 뜯고 탐앤탐스를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가보니까 목도 너무 좋은데다가,
말도 안 되게 막 벽이랑 천장에 케이팝스타 급의 led 디스플레이를 둘러쳐놓고,
미친듯이 화려하게 꾸며놓은거라,
역시 넌 해낼 줄 알았다며 칭찬해준 꿈.

#.
회색빛 수영장에서 남녀대항으로 수구를 했는데,
뭔가 말도 안 되게 게임이 불공정한거라,
코치한테 항의를 했더니 그럼 얼른 어디 가서 뭘 하라고 그랬는데 지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튼 남자애 하나랑 둘이서 경쟁이 붙어서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 꿈.


#.
다른 날의 꿈.

난데없이 누군가 우리를 죽일듯이 쫓아오는 그런 영화같은 상황이었는데,
건물 안에서 바깥에 주차되어 있는 빨간색 소울을 찾아냈는데,
누군가 나한테 그거 말고 파란색 소울도 우리 거라고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마치 이탈리안잡에서 미니 타고 추격전 벌이듯 지금 소울을 타겠다는거라,

나는 막 언제 총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빨간 소울을 향해 뛰쳐나가야되는데,
보니까 지난  번 촬영 때랑 바지랑 신발을 다른 걸 입고 신고 온거라,
어 이래가지고서는 장면 연결이 안 되니까 얼른 갈아입고 와야겠는데,
사람들한테 연락을 하려고 보니 핸드폰 빠떼리가 없어서 연락하기도 힘든거라,

근데 그 와중에 내 친구 하나는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고,
우리 편 사람들이 무슨 공항에서 몇 시 무슨 비행기를 타기로 했는지 다 말해주고 있는거라,

멍청이 같이 그러면 우리가 공항에서 잡히잖아 하고 생각하면서,
겨우겨우 우리 편 사람들이 있는 무슨 병원 같은데로 찾아갔는데,
거기서 내가 이제 우리 다 걸렸다 좀 있으면 잡으러올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데,
진짜 텔레비전에서 많이 본 탤런트 아저씨가 우리 편이었던 꿈.


#.
아 요새 진짜 개꿈 많이 꿨는데 기억이 다 안 난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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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2

journal 2012/02/16 09:02
#.
파샤가 오지호급 미남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오프에서 만나 놀았다고 해서 부러워하던 중에,
나도 그 사람이랑 맞팔이 된 꿈.


#.
내가 어딘가에서 회식을 하던 중에 영상통화가 걸려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오지호급 그 사람하고 그 사람 부인이 완전 초 반갑게 인사하면서 만나자는거라,
완전 기대하면서 나가서 만나보니,
완전 훈남훈녀 커플인데 노는 건 완전 개그맨 급으로 웃겨가지고,
노래방 같은 데서 엄청 쇼 부리면서 놀았는데,
계산이라도 할라치면 한사코 자기들이 낸다고 말리는 게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부부 사기단이었던 꿈.


#.
난 사실 회식 중이었더래서 끝까지 안 놀고 중간에 나왔는데,
어쩐지 그 부부사기단이 나를 완전 붙잡더라니,
나중에 무슨 a4 컬러용지 같은데 일일호프 메뉴 코팅한 것처럼 생긴 영수증이 배달되었는데,
과메기 매운탕 10만원/3인, 노래방 5만원/3인으로 계산하고,
마지막으로 상가집 부조금을 인당 11만원도 넘는 금액으로 적어놓은거라,
언니한테,
'와 이 사람들 장난아니다 난 모르는 사람이라 상가집은 가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한 꿈.


#.
사실 그 사람들이 부부사기단이란 건 친구 사례로 알게 됐는데,
내 친구 딤채가 이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왠 횟집에 같이 앉아서 생선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탕을 먹다가,
이게 사기라는걸 알고 비디오를 찍은거라,
"제가 물론 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가 너무 맛있어서 먹고는 있지만-"이라며,
그들에게 규탄의 메시지를 날린 꿈.


#.
그러던 중 그들의 범행현장을 보게 됐는데,
그들은 만나기로 한 사람이랑 통화를 하면서,
반대편에서 망원경 같은 걸로 몰래 보면서 신상을 엄청 파악한 담에,
갑자기 막 우와와- 하고 달려들어서 혼을 다 빼 놓고 놀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내가 발견했을 땐 왠 외국인 여자한테 엄청 친한 척 하고 있었던 꿈.


#.
어딘가에 올라온 엄청 유명한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그 오지호급 사기단 커플이 어딘가에 출연해서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는데,
여자가 진짜 이쁘고 귀엽고 청순한 척 완전 얌전한 목소리로,
"제가 그래도 놀 땐 잘 놀거든요-" 따위로 말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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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1

journal 2012/02/02 09:18
#.
송혜교가 불법거주자여서 송강호 형사가 잡으러 다니는데,
송혜교가 어디 해안가 수산시장 같은데서 일하고 있다가,
마침 일본에서 친구들이 와서 유창한 일본어로 막 인사를 하면서,
그들이랑 함께 군중 속으로 들어가버려서,
송강호 조수로 나온 여자가 송혜교를 코 앞에서 놓친 꿈.

#.
송혜교 집으로 추정되는 원룸 아파트 같은 데 들어가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칼 가는 사람이 아파트 복도를 돌다가 우리 집에 와서,
식칼을 가는 시범을 보이는데,
매직스펀지 같은 걸로 문대니까 칼이 매끈해지는거라 신기해하고 있는데,

칼갈이 아저씨가 프리즌브레이크의 나쁜 놈처럼 생겨서,
왠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아니나 다를까 협박을 당했는데,

보니까 이 사람이 컴퓨터를 하나도 할 줄 몰라서,
딜리트 키랑 백스페이스키로 텍스트 삭제하는 것의 차이점을 친절히 설명해줬더니,
그 아저씨가 감동을 받고 급 교화 되어서 우리를 해치지 않고 나간 꿈.

#.
그러다 은행도 아니고 보건소도 아닌 그런 데 도착했는데,
의사 선생님을 만나려면 번호표를 뽑아야해서,
번호표를 뽑고 나니 대기자가 엄청 많아서,
왠지 나가사키라면 같이 흰 국물의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꿈.

#.
기다리면서 무슨 병원기록 같은 걸 열어봤더니,
네모난 흰 포스트잇 같은 게 서너장씩 겹쳐져 붙어 있고,
그 위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포스트잇 한 묶음 당 고양이 한 마리인 셈이라,
완전 조심스럽게 포스트잇 무더기를 떼내면서 꼼지꼼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 꼼수는 앞다리가 경직되고 제대로 앉아있지를 못 해서,
얼른 의사에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한 꿈.

#.
꼼수가 목이랑 배때기에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목에 감은 붕대에서 피가 배어 나와서,
너무 놀래서 일단 붕대를 떼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본인 특유의 침착하고 별 일 아니라는 듯한 목소리로,
다 나은 거라고 말한 꿈.

#.
그 와중에 아까 끓였던 라면을 다 먹었는데도 아직 내 차례가 안 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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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0

journal 2012/02/01 09:56
#.
언니가 갑자기 유로화 환전을 해오라고 부탁을 하는데,
유학원 원장님이 완전 단호한 말투로,
내가 후랑스에 직접 가는 수 밖에 없겠다고 해서,
완전 귀찮고 황당했지만,
그래도 여긴 이태리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한 꿈.

#.
그래서 후랑스에 도착해서,
어무이랑 무슨 과학관인지 전시관인지에 들어가려고 줄을 섰는데,
어학연수 같이 했던 란이랑 그녀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울 어무이한테 잡채를 해주려고 장을 보러 함께 마트에 간 꿈.

#.
잡채 재료를 사서 란이네 집에 갔는데,
란이 남친ㅋㅋ이 머리를 1/4 정도만 삭발을 한 채로 누워있어서 깜짝 놀란 꿈.

#.
갑자기 세발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을 때 쯤에야 어무이를 란이네 두고 혼자 왔다는 걸 깨달아서,
어차피 집에 거의 다 왔으니 가서 전화해야지- 하고 자전거를 계속 타는데,
알고보니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우리 집까지가 엄청 멀어서,
완전 오래걸려서 집 앞에 도착했더니,
란이가 자기 집에 있던 사람들이랑 우리 어무이랑 잡채까지 데리고 먼저 도착해있어서,
이야- 이태리랑 후랑스 왕복은 할 만하구나 역시 유럽이 좋아- 라고 말한 꿈.

#.
왠일인지 밥을 파리에 있는 한식당 '궁'이라는데서 먹기로 해서 집 밖으로 나갔는데,
주재원 아저씨들이 식당 주소도 모르고 헤매고 있어서 길 알려주고 같이 도착했는데,
바닷가에 막 가건물 같은 거 몇 개 서 있고 횟집 처럼 되어 있는 데였는데,
야외에 사람들이 테이블에 흰 종이 깔아놓고 막 밥 먹고 있는데,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니까 내가 시킨 쭈꾸미볶음을 옆 자리 아저씨가 다 먹고 있었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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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제로, 장진 연극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점점 같이 가기로 한 멤버가 늘어나서, 
총 세 번에 걸쳐서 2장, 1장, 1장 예매를 했었더랬다.

그런데 어젯밤 꿈에, 오늘이 연극보러 가는 날이라 그랬는지,
난데없이 예매내역을 온라인에서 확인 하는데,
예매내역이 총 3개가 떠 있어야 하는데 2개밖에 없었다.

표는 첫 번째 구매내역에만 3장 컨펌되어 있고,
두 번째 구매내역에 홀로 남은 1장의 표는 컨펌이 안 된게 아닌가.

보니까 가격도 다른 건 5만원짜리 할인 받아서 3만 5천원인데,
걔 혼자 10만원이 넘었다.

두 번이나 확인해봤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

아 이건 사실상 캔슬인데, 이거 어떻게 된 일이지- 하고 생각한 순간 꿈에서 깨어났는데,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 오늘 회사가자마자 예매내역 확인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도착하자마자 친구한테 연락와서 하는 말이,
오늘 아침에 다른 친구 한 명이 일이 생겨서 연극 보러 같이 못 갈 것 같다고 했다는거임.


으음 예전에도 뭔가 예지몽스러운 꿈을 꾼 적이 있었는데,
어젯밤 꿈은 정말 신기했음.

그나저나 나 오늘 그래서 장진의 리턴 투 햄릿 보러 감.
재밌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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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액땜.  (0)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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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랑스에서 2011년을 맞으면서 기집애들이랑 바에 둘러앉아 새해다짐 같은 걸 했었지.
다시 돌아보니 대충 다음과 같다. 

2011년 신영지의 다짐

- 일찍 일어나기
- 살 빼기
- 돈 아껴쓰기
- 할머니들께 전화 자주 드리기
- 아빠랑 친하게 지내기
- 직업 찾기
- 남자 찾기
- 불평불만하지 않기
- 사진 많이 찍기
- 책 많이 읽기
- 신문 읽기
- 조용조용히 말하기
- 진짜 여자 되기
- 한국가서도 후랑스 친구들 잊지않기
- 불어, 영어 공부하기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 위의 다짐들, 지키기. 

음.
직업 찾았고,
사진도 좀 찍었고,
한국 가서도 후랑스 친구들은 못 잊었지. 걔네가 다들 한국에 왔다갔으니.
불어학원도 다녔었고, 영어학원도 다녔었지. (학원을 다녔다고 꼭 공부했단 법은 없지만)

근데,
일찍 일어나지도 않았고,
살을 빼지도 않았고,
돈을 아껴쓰지도 않았고, (아껴쓸 돈도 없었지만)
할머니들께 전화도 자주 안 드렸고,
아빠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고,
남자도 못 찾았고,
불평불만도 했을거고,
책은 한 달에 한 권을 채 못 읽었고,
신문은 개나줬고,
목소리 크다고 욕도 많이 먹었고,
진짜 여자 되기? 이건 뭐하자는 거임.


.
.
.
2012년 다짐 같은 건 적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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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