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는 웰컴 투 더 라일리스
라일리씨네 온 것을 환영합니다.

감히 벨라님을 몰라뵙고 생각없이 막 빠져들었던 영화.
벨라인 줄 알았으면 아마도 자꾸 뱀파이어 생각났겠지.



#.
사고로 딸을 잃은 이후 한 번도 집 밖을 나선 적이 없는 아내와,
겉으로만 멀쩡한 관계를 계속해 온 중년 사업가 더그.

내연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가정의 평온함마저 흔들리고,
출장으로 떠난 뉴올리언스에서 우연히 자기 딸 뻘인 스트립걸 말로리를 만나게 되면서,
그는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된다.


 
#.
언제 어디서부터 자기의 인생이 꼬였는지 알 생각도 없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막 살아제끼고 있는 말로리는,
갑자기 자기 인생에 나타난 더그가 불편하고 낯설지만,

자기의 겉모습과 드러나는 행동만 보지 않고,
어쩌면 그녀 스스로보다도 그녀를 더 알아주고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따라서 그녀에게도 더그와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점.



#.
선뜻 이해하기 힘든 남편과 말로리의 동거를 결국에 받아들인 아내 로이스도,
이미 남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남편의 자동차에 올라탄 그 순간,
인생에 있어 또 한 번의 큰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
결국 영화는 주인공 세 사람 모두가 각자의 방법으로 인생의 고비를 넘기고,
자기 삶 속에 타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어느 한 쪽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결말.

조금은 먹먹하면서도,
나름 훈훈한,

그런 영화.


#.
잘 때도, 자고 일어나서도, 샤워를 하고 나서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무적의 워터프루프 스모키 메이크업에 빛나는 벨라.

트왈라잇에서보다도 예쁘께 나오는 듯 :-)


12.02.19
@아트하우스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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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난 티비에다 대고 볼륨내려- 라고 소리내어 말할 생각이 추호도 없음. #
  • 나 가끔 멍청하게도 내 타임라인 읽다가 마음에 드는 트윗 발견하면 오 누구지 팔로우해야겠다- 라고 생각함. 대부분은 rt 아니고 원래 내 팔로잉 ㅋㅋㅋ ㅠㅗㅠ #
  • 아 광수 오늘 빵빵 터지는구나. #
  • 그만해품달 ㅋㅋㅋㅋㅋ 아 진짜 유치하다 ㅋㅋㅋㅋㅋ #
  • 개콘이 재미없으면 내가 이 날 이 시간까지 대체 뭘 기다렸나 싶기도. 월요일 이브가 조금 더 우울해진다. #
  • 아아 꼼수시끼 토하는 소리에 깼다. 세상에 잠이 깰 정도로 큰 소리로 토악질을 하다니. 이건 뭐 하는 짓이 어지간한 인간 아기보다 더 할 듯. 아 졸려. #
  • 집에 가버릴거야. 췟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
  • 말도 안 돼 지금 빅뱅이 우리 집 코 앞에서 런닝맨 촬영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는데 나는 1시간 30분 떨어진 이 곳에 잉네. #
  • 저걸 어떻게 다시 다 되새기고 떠올리고 대답하고 입으로 말해 1년도 채 안 지났는데 ㅠㅗㅠ 무서워 ㅠㅗㅠ #
  • (연예인판) 경찰청 사람들 같다 :-( #
  • 빅뱅 헤어스타일에서 예능감이 폭발한다 ㅋㅋㅋㅋㅋ ㅠㅗㅠ #
  •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할 때 이주노의 그녀는 6살이었다고… 파워 오브 러브. #
  • 어차피 내가 원하는 대로 놀고 먹으면서만 살 수 없다면, 뭔가 더 보람있는 일, 기왕이면 이타적인 일에 시간을 쓰는 것도 좋겠다- 는 생각이 드는 밤. #
  •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뜬구름 잡는 생각들은 구체화 되는 일 없이 아스라이 사라져버리고. #
  •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왕년에 잘 나갔지- 하며 과거를 곱씹는지 나도 조금은 알 것 같다. 꼭 뭐가 잘 나갔다기보다, 그 때의 내가 누렸던 건 지금의 나는 할 수 없는 거니까. #
  • 예를 들면 OOO에서 OOOOO과 OO를 하는 것 같은 그런 일. #
  •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5년 10년 뒤의 내가 할 수 없는 걸 찾아봐야겠다. 음-_- #
  • 맥주 마시면서 일하고 싶다. 코 속이 바짝바짝 마르는 건조한 사무실 공기를 안주 삼아. #
  • 유섹인인지 나부랭인지 무슨 여성 포럼 뭐시기 한다고 자연사박물관 가는 길까지 종이 백 장 붙여뒀을 때 난 알 수 있었어. 포럼 끝나고도 이 종이들은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는걸. #
  • 엄마랑 티비 보는데 동안 기능성화장품 어쩌구 뉴스가 나왔다. 울 어무이 화들짝 놀라시며, "뭐? 김일성 화장품?" #
  • 수건, 방석, 이불, 러그 등등 파고들 수 있는 모든 곳에 파고든다. http://t.co/qT4S3WhD #
  • 드림하이 진짜 좀 너무한다. 포도주 두어모금 들이키고 쓰러진다거나, 쪽팔리다고 축구공 맞은 김에 쓰러진다거나. 개연성 쩌는 연출을 위한 연출. #
  • 비스트 애들 귀엽고, 또 대단하다. 어린 나이에 저만큼의 노력들을 할 수 있다니. #
  • 배신감 :: 무릎냥이? 그게 뭐야 우리 집 애들은 15초 이상 만지기도 힘든데-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렸는데 엄마 무릎 위에 떡 하니 앉아있는 꼼지를 발견했을 때의 느낌. #
  • 예능프로 보고나면 12시가 넘으니 아침에 졸릴 수 밖에. #
  • 헬스장에 몇 개월째 묵혀둔 신발을 찾으러 갔는데 헬스장이 망해가는 중이어서 업종 변경한다고 한 쪽에 미니 피아노 같은 것들을 들여놓고 음악연습실로 변모하는 중이었는데 가운데는 난데없이 바에 바텐더까지 있어서 각종 음료도 팔고 있었던 꿈. #
  • 찌릿찌릿 이거슨 허리디슥..흐……? #
  • 아아 나에게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 다음 달 부터 테니스 레슨 받으려고 했는데 ㅠㅗㅠ #
  • 에리히 프롬 @Efromm_bot 통찰력이 장난 아닌 것 같다. 무서운 사람. in reply to ledauvhulbert #
  • 나 은근히 트위터에서 나의 정체를 알리지 않으려고 실명 드러나는 내용의 트윗은 알아서 자체검열하고 그랬는데 이제보니 영어로 내 이름 완전 제대로 적어놨네. #
  • 바꿨다. 흥. #
  • 오늘따라 공작가 트윗 리트윗하시는 분들 왜 이리 많은지. #
  •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입단. 이로써 올해의 의미있는 일 하나가 시작됐다. #
  • 스누피페어 땅덩이가 넓어져가지고 정신없이 돈 모으고 새 거 심고 하다보니까 어느 덧 새벽 세 시인데 졸립지만 배가 고프므로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잠들기로 한다. #
  • 아침에 3,900원짜리 모닝커피세트를 시키고 체크카드를 긁었는데 승인거부 당함. 이렇게 쪽 팔리는 순간이 바로 정신차려야 할 때. #
  • 그런데 집에서 컴퓨터를 거의하지 않으면서도 은행계좌조회는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밖에 안 되는게 함정. #
  • 핸드폰에 모바일뱅킹 나부랭이 어플 심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핸드폰을 잃어버려 본 적 없는 너는 알까. #
  • 내가 팔로우 하는 분들 중에 블로그 하시는 분들 굳이 플픽 클릭 안 해도 뭔가 저절로 연결되면 좋겠다. #
  • 나는 언팔한 적이 없는데 언팔되어 있는 경우가 벌써 두 번째! #
  • 어쩌면 나도 모르게 언팔 되어버린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무슨 팔로우 목록을 외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수로 알아내. #
  • 아.. 여지껏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이다.. RT @cat_bot_kr 자꾸 그러면 확 냉장고 뒤쪽이나 장롱 위쪽에 헤어볼 토해놓는다….. 냄새나는데 니가 닦을수도 없는 곳에 하하하ㅏㅎ하하 in reply to cat_bot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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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공민지 수술했나 ㅠㅗㅠ 얼굴이 갑자기 이쁜 어른이 됐네. #
  • 박진영 또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양현석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
  • 양현석 아빠미소 개 흐뭇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박웃음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ㅁ #
  • 이하이가 duffy의 mercy 부른다 나 멀씨 짱 좋아하는데 :-D #
  • 말 시키지마, 난 무대 올라가서 인사도 해선 안 됐던 사람이야. #
  • 오잉 양상국이 네가지 나오네 ㅋㅋ #
  • 아침 출근 전철길에 교통카드 찍는데 1,500원 나왔다. 금요일 퇴근 때 뭐 타고 왔더라. #
  • 연예인들 얘기 들어보면 투병 사례가 어찌나 많은지, 드라마에서 툭 하면 병으로 쓰러지고 아프고 죽고 하는 것들 더 이상 비웃을 수가 없을 정도. #
  • 누가 월요일부터 술 마시랬어. #
  • 오늘 아침 문득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이미 포스팅이 요기잉네? ㅋㅋㅋRT @goodwriting_bot 박진영이 정의한 발성이 안좋은 가수 http://t.co/XHhAC77P #
  • 난 오늘 초코렛 안 먹을거야 안 먹을거라고 초코칩쿠키도 안 먹을거야 핫초코도 안 마실거야 돼지바도 안 먹을거야 시커먼거는 그냥 다 안 먹을거야 흥 #
  • 역전! 야매요리 완전 웃기넹 ㅋㅋㅋㅋㅋ 왜 이걸 이제야 발견한거야 ㅋㅋㅋㅋ #
  • 드림하이 연예인 커플 권태기 연기 쩐다. #
  • 아빠 "우리딸은 누구한테 초코렛을 줬는고?" 나 "아무한테도 못 줬음 유유" 아빠 "그럼 아빠한테 줬어야지!" ….뭐야 아빠도 컵흘이면서! #
  • 사회 부조리에 반대하며 외로운 투쟁을 하시는 분들 보고 있으면, 저 분들의 목소리는 과연 누가 듣나, 누가 듣는다고 뭐가 언제 어떻게 달라지나 싶은 회의가 들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내 자신에게 흠칫 놀람과 동시에 믿음 잃은 세상에 실망. #
  • 젠장, 그런 법칙이! RT @_minong 통장을 만들 일이 있어 은행에 갔다. "고객님! 스물다섯이시면 20대니까 수입의 80%는 펀드에 투자하셔야 돼요. 이것이 20-80 법칙이에요." in reply to _minong #
  • 역시 이호선보다 삼호선이 빠름 :-) #
  • 저거 치워- 할 것 같아 ㅋㅋㅋ 앙숙이로군하. #
  • 한가인 얼굴이 왠지 동그랗 다람쥐 다람쥐. #
  • 보기 드문 그루밍 투게더 타임. http://t.co/OGubYnwM #
  • 같은 곳에 있기엔 너무 좁지 않니. http://t.co/XLOZfMyU #
  • 말도 안 되는 미사여구 붙이고 온갖 비유 은유 다 섞어가면서 말만 뻔지르르하게 하면 똑똑한 줄 아는 사람 꼭 있다. #
  • 세수하고 나온 사이에 이불 밑에 들어있는 핫팩. 고마우신 어무이 센스 :-) #
  • [뿅닷컴]개꿈트윗 012 http://t.co/tDACJ02u #
  • 스팸문자 메시지함 확인하는데, 병맛같은 올레안심플랜케어보상센터가 핸드폰 분실 중이었을 때 문자보냈네 '서류심사 중 확인사항이 있어 전화드' 라고 심지어 쓰다 만 문자를 보냈음 ㅋㅋㅋㅋ 바보 #
  • "엄마, 우리집 고양이들도 밖에 데리고 나가면 놀다가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그럴까?" "…." "…." "….도망가겠지?" "응, 도망갈 것 같아" "풀어주지 말자" #
  • 박진영 어쩐지 케이팝스타에서 초 감정적 캐릭터로 나오더니만, 트위터 가보니까 ♥ 천지네~♥ #
  • 우리엄마는 열두살에 잃어버린 딸내미는 팔년 지나면 마주쳐도 못 알아볼거라하셨사옵니다. #
  • 액도 받고 혼령도 받고, 받아라 받아. #
  • 해품달 진짜 전설의 고향 엑소시스트 쩐다. 막 연우 목이 360도 돌아가. 얼굴 돌렸는데 너도 한가인 나도 한가인. 얼굴도 뒤통수 뒤통수도 뒤통수. #
  • 한가인. 하얗게 불태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엄마가 필름을 왕창 사진관에 맡기라고 해서 "이걸 다 말씀입니까~불이~ 까불이~" 하고 꺾기도를 썼는데 엄마가 뭔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인거라 안 되겠다 하고 "이걸 다 맡기라굽쇼~" 로 바꿨는데 "~쇼"로 칠 수 있는 꺾기도가 없었던 꿈. #
  • 엄마- 고양이 턱드름에 이걸 썼네 저걸 썼네 유난 떠는 사람 짱 많아. 근데 정작 병원에선 별 거 아니라 한다대 ㅋㅋㅋㅋㅋㅋ 자~ 우리 꼼지 턱드름 있나 보자~ ……. 엄마- 고양이 턱드름에 이거랑 저게 좋다던데? ㅠㅗㅠ #
  • 59피자며 피자스쿨이며 나는 하나도 안 먹어봤네. 왠지 급 먹어보고 싶어짐. #
  • 아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크로스에 머리가 아파온다. #
  • 이시영 완전 귀엽 +_+ #
  • 스윗소로우 음악중심에 나오니까 뭔가 어딘가 너무.. #
  • 뭔가 어딘가 너무 노래를 너무 스윗소로우만 혼자 잘해. #
  • 소녀시대는 되는데 쏟아져나오는 다른 걸그룹은 안 되는거, 이효리는 되는데 쏟아져나오는 다른 여자가수는 안 되는거. #
  • 뭘까. #
  • 2ne1만 되는 거 그건 뭔지 알 것도 같다. #
  • 아 뭔가 안쓰러운 웃음이 터져나오는 프로다, 쇼 음악중심. 나도 이젠 너무 늙었나봐 ㅠㅗㅠ #
  • 뮤뱅 파리에서 춤추는 저 외국인들 어떻게 해서 나온거지 춤 엄청 잘 춘다 ㅋㅋㅋㅋ #
  • 왠 런투유 ㅋㅋㅋㅋㅋㅋ 선곡 쥑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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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개꿈트윗 012

journal 2012/02/16 09:02
#.
파샤가 오지호급 미남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오프에서 만나 놀았다고 해서 부러워하던 중에,
나도 그 사람이랑 맞팔이 된 꿈.


#.
내가 어딘가에서 회식을 하던 중에 영상통화가 걸려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오지호급 그 사람하고 그 사람 부인이 완전 초 반갑게 인사하면서 만나자는거라,
완전 기대하면서 나가서 만나보니,
완전 훈남훈녀 커플인데 노는 건 완전 개그맨 급으로 웃겨가지고,
노래방 같은 데서 엄청 쇼 부리면서 놀았는데,
계산이라도 할라치면 한사코 자기들이 낸다고 말리는 게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부부 사기단이었던 꿈.


#.
난 사실 회식 중이었더래서 끝까지 안 놀고 중간에 나왔는데,
어쩐지 그 부부사기단이 나를 완전 붙잡더라니,
나중에 무슨 a4 컬러용지 같은데 일일호프 메뉴 코팅한 것처럼 생긴 영수증이 배달되었는데,
과메기 매운탕 10만원/3인, 노래방 5만원/3인으로 계산하고,
마지막으로 상가집 부조금을 인당 11만원도 넘는 금액으로 적어놓은거라,
언니한테,
'와 이 사람들 장난아니다 난 모르는 사람이라 상가집은 가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한 꿈.


#.
사실 그 사람들이 부부사기단이란 건 친구 사례로 알게 됐는데,
내 친구 딤채가 이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왠 횟집에 같이 앉아서 생선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탕을 먹다가,
이게 사기라는걸 알고 비디오를 찍은거라,
"제가 물론 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가 너무 맛있어서 먹고는 있지만-"이라며,
그들에게 규탄의 메시지를 날린 꿈.


#.
그러던 중 그들의 범행현장을 보게 됐는데,
그들은 만나기로 한 사람이랑 통화를 하면서,
반대편에서 망원경 같은 걸로 몰래 보면서 신상을 엄청 파악한 담에,
갑자기 막 우와와- 하고 달려들어서 혼을 다 빼 놓고 놀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내가 발견했을 땐 왠 외국인 여자한테 엄청 친한 척 하고 있었던 꿈.


#.
어딘가에 올라온 엄청 유명한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그 오지호급 사기단 커플이 어딘가에 출연해서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는데,
여자가 진짜 이쁘고 귀엽고 청순한 척 완전 얌전한 목소리로,
"제가 그래도 놀 땐 잘 놀거든요-" 따위로 말한 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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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TAG 개꿈

  • 미너가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박진영 저 몹쓸 놈의 비교질 좀 그만둬라. #
  • 에잉 이건우 귀여운데 ㅠㅗㅠ #
  • 아싸 이건우 부활 :-D #
  • 케이팝스타 땜에 아주 펑펑 우네. #
  • [뿅닷컴]장화 신은 고양이 http://t.co/nTgAtCvB #
  • [뿅닷컴]해피 피트 2 http://t.co/QQID8WXn #
  • 꺾기도 ㅋㅋㅋㅋㅋ 완전 어이없다 람쥐 ㅋㅋㅋㅋㅋ #
  • 카톡 오류 쩐다. 지워버릴까. #
  • 개콘이 끝나고 RT @ooodeng: 이제 슬슬 직장인 멘붕의 시간이 오는구나 #
  • 왜 그래 무서워. http://t.co/aShV9Z41 #
  • 컬러링 바꾸고 싶은데 땡기는 노래가 없네. #
  • 어저께 진짜 완전 초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들고 한 10분 연주했는데, 턱에 멍 들고 손가락 끝마디가 찢어질 것 같다-_- #
  • 양자강 불짜장 진짜 맛있다. 어제는 덕분에 행복했..-_- #
  • [뿅닷컴]링마벨: daft punk – something about us http://t.co/qRscUBwA #
  • 역시 하정우가 짱이야 아흑. #
  • 꼼수 붕대 풀러 가려고 오늘 월차로 헌납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편찮으셔서 안 나오셨다고 ㅠㅗㅠ 꼼수는 병원 왕복 날벼락 맞고, 나는 월차를 이렇게 날리고. #
  • 우와 귀 찢어지겠네. 개 춥다. #
  • 국가대표에서의 해설가와 뿌나의 무휼이 김판호였다니. #
  • 옴마야 완전 귀엽. RT @ldk209: 어제(2월 6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대 토트넘 경기에서 축구장에 난입한 고양이.. ㅎㅎㅎㅎㅎ
    http://t.co/GeFRHy4I #
  • [뿅닷컴]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http://t.co/AaBEJ1IM #
  • 영화감상을 적는 것은 재미있지만 어려운데, 어쩔 땐 배우들 얘기만 백 번, 어쩔 땐 영상과 음악 얘기만 백 번, 어쩔 땐 스토리 얘기만 백 번 하는 바람에, 다시 읽어보면 빠뜨린 게 엄청 많다능. #
  • [뿅닷컴]꼼지꼼수_ 꼼지, 놀아줘 모드 http://t.co/QztCyDnq #
  • 유기동물 공고 올라오는 것들 가끔씩 보게 되는데, 정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생명이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질 수 있는지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 #
  • 뭐 물론 본의 아니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튼 그 수 자체가 놀라웁다. #
  • 헬스장에 신발 두고 왔는데 4개월 째 안 가고 있으니 버렸을지도 모르겠네. #
  • 고양이 기르기로 한 뒤부터 지금까지 인터넷까페에 자주 들어가는데, 고양이 안 기르는 사람들이 보면 평생 가도 이해 못 할 분위기가 매우 자주 형성 됨. #
  • 뿌리깊은 병맛. #
  • 솔직히 중전 좀 불쌍하다. 어릴 때 부터 욕심쟁이 아빠한테 치이고 혼나고 욕먹고, 좋아하는 남자는 애초부터 다른 여자만 바라보니 자라면서 계속 성격이 비뚤어질 수 밖에. #
  • 그런가하면 왕도 불쌍하지. 나름 한 나라의 왕인데 가족부터 신하 나부랭이들까지 이 여자랑 자라마라 엄청 따져. #
  • 엄마야 심지어 밖에서 지령도 내려주네. #
  • [뿅닷컴]꼼지꼼수_ 유기묘 입양, 외모가 조건..? http://t.co/FHkpkOve #
  • 아악 트위터 웹 이상해. #
  • 불편해! 불편하다구! 이 트위터 웹 버젼! 불편하다구우우우! #
  • 필름 한 통 다 찍었는데 36방째에서 숫자는 멈췄는데 셔터가 백번 돌아가서 열어보니 비어있었던 꿈…아니고 진짜 비어있었다. 이쁜 사진 개 많이 찍었는데 ㅠㅗ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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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유기묘를 데려오기로 결정 했을 때,
마침 유기묘들을 맡고 있는 동물병원이 있다 해서 일부러 찾아간 적이 있다. 

한 칸 짜리 좁은 공간에,
커다란 삼색고양이, 올검 좀 작은 고양이, 치즈태비 노란둥이 아깽이까지, 
총 세 마리가 들어 있었다. 

음- 난 아깽이가 좋으니까 이미 다 큰 삼색이는 패스.
음- 올검은 왠지 좀 무서우니까 패스.
음- 이 노란둥이가 그나마 아깽이에 가깝긴 한데,
막상 데려가서 같이 산다고 생각하니,
어딘가 외모가.. 좀.. 마음에.. 

아아 근데 노란둥이가 유리문 앞까지 나와서,
나를 보고 삐약삐약 울기까지 하네..

이걸 패스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휘몰아치는 갈등의 시간이었다. 


#.
애초에 유기묘를 들인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선가 혼자가 되어버린 아이의 생존을 책임진다는 것인데,

지금 내 눈 앞에 유기묘가 (세 마리나) 있고,
내가 이들 중에 적어도 한 마리는 구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깟 고양이 생김새 때문에 여기서 그냥 돌아선다면,

이는 애초에 유기묘를 들이자는 취지에서 벗어난 행동이 아닌가. 
나는 이미 버려진 이 아이를 또 한 번 버린 것이 아닌가

그렇게 그 앞에 한참을 앉아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냥 그 병원을 나섰다. 

마침 나를 안내해주었던 병원 직원이 다른 일을 하고 있었더래서,
나는 몰래 도망치듯 빠져나올 수 있었다. 


#.
그 직원은 무수히 보았겠지. 

유기묘 보러 왔다며 당당히 들어와서,
유리창 너머로 흘깃 고양이들을 살펴보고는,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빼버린 나 같은 사람들을. 

하지만,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솔직한 말로,

앞으로 평생을 보살펴야 할 아이를,
마음이 100% 내키는 것도 아닌데,
좋은 취지라는 것만을 이유로 냉큼 데려올 만한 용기가,

그 때의 나에게는 없었다. 


#.
그러니 이 외모지상주의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가. 

버려진 고양이 사이에서도 외모순으로 새 반려인을 만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 

그 날 그 일에 대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우리가족은 온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를 규탄하며,

다음 번에는 데려올 수 있는 아이는 무조건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
그래서 꼼수는, 내 비록 사진 몇 장 받아보긴 했지만, 
구조하신 분이랑 연락을 시작했던 그 순간, 
이미 우리 집에 데려오는 걸로 마음을 굳게 먹었던 케이스. 

물론, 그래서 내가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했다 할 수 있나- 하면,
외모 안 따지고 데려온 꼼수가 마침 잘 생겨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음.. 아마도 난 아직 멀은 듯. ㅠㅗㅠ

다만,

꼼수는 못 생겼다- 라고 직언을 날리시던, 취향이 나와 전혀 다른 어무이께서,
지금은 꼼수를 품에 안은 채 아구 이쁜 것- 을 입에 달고 사시는 걸 보면,

이 외모지상주의라는 것이,
아주 극복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다는 얘기. 


#.
그러니 유기묘 입양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신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평생을 길러주신 당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아이든 기쁜 마음으로 맞을 준비가 되었을 때, 
그 때, 당신의 묘연을 찾아나서주기를


뭣이! 내가 못 생겼냐옹?


Posted by bbyong

꼼지가 중성화수술을 한 이후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낚시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꼼수가 펄쩍펄쩍 날아다니는 동안,
뒷다리 땅에 붙이고 움찔움찔 앞다리만 움직이곤 했던 그녀가,

꼼수가 놀아달라고 들러붙으면,
완전 귀찮다는 듯이 자리를 피하곤 했던 그녀가,

놀아줘

놀아줘, 응?

아악- 놀아줘!


언제부턴가 꼼수에게 놀아달라고 애원하고,
낚시 장난감에 환장하며 점프하고,
미친듯이 뛰댕기는,

놀아줘 모드가 되었다.



그러고보니,
꼼지가 저렇게 된 것도 신기하지만,
꼼수가 시큰둥해진 것도 신기하군-_-


Posted by bbyong
TAG 고양이


#.
최민식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자꾸 괜찮은 영화만 골라하시니,
이건 뭐 피할 수가 없다능.



#.
머리부터 발끝까지 80년대 간지가 좔좔 흐르는 영화.

특히 최민식과 하정우의 콜라보레이션이 전성기에 이르렀을 때 즈음엔,
화면 때깔도, 브금도 영락없는 80년대.



#.
가진 거라고는 최씨 가문 족보말빨, 그리고 근자감 뿐인 뱀 같은 남자 최익현.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검사도 변호사도 경찰도 공무원도 건달도,
모두 자기 잇속 차리면서 살아남는 나쁜놈들 전성시대였기 때문.

건달세계에 듣보잡처럼 나타난 그가 은근히 찬밥 취급 당하면서도,
10억짜리 전화번호부 손에 쥐고 떵떵거릴 수 있었던 건,
그 망할놈의 '시국'이라는 걸 읽고 활용할 줄 아는 눈치와 잔머리가 있었기 때문.

그러니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
뼛속까지 건달인 최형배 캐릭터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긴 마찬가지.
단순하면서도 굳은 심지라니.

하정우의 연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그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준다.
역시 하정우가 좀 짱인 듯.

움, 살아있어 ㅎㅎ


#.
영화평들을 보니 조연들의 깨알같은 명연기가 극찬의 대상이던데,
정말 한 명도 허투로 볼 사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하정우 오른팔로 열연한 김성균씨, 행동 하나하나 디테일 장난 아니고,

최민식 운전만 해주다 대사 하나 없이 가신 이철민씨, 
얼굴 보면 엇, 저 사람! 하고 완전 아는 사람인데 이 분도 디테일 장난 아니게 섬세하다. 
저 위에 포스터 맨 오른쪽에 얼굴 짤린 분임 ㅠㅗㅠ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짧은 순간들에도,
너무 리얼하고 세심한 연기들을 펼쳐주심. 

마동석씨야 원래 좋아하는 분이니깐께롱 ㅋㅋㅋ
유단자 연기 ㅎㅎ 장난아님 ㅎㅎ



#.
그리고 조검사역의 곽도원씨. 
알고보니까 필모그래피가 아주 꽉 차신 분이신데.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정의감 넘치는 검사이면서도,
깡패 맞먹는 검사 특유의 자존심과 허세가 쩌는,

애매모호한 포지션에서의 그 연기도 장난아님.



#.
그리고 김판호의 조진웅씨.

국가대표의 그 열혈 해설가와,
뿌나의 카리스마 무휼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도 못 믿을 일인데,
저런 김판호를 연기하다니.

감동적이로군하 ㅎㅎ

여하간 다들 장난 아니라는 얘기.


p.s.
브금 느므 좋음.



사진출처::네이버영화

12.02.06
@메박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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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간만에 컬러링 바꿨다.

daft punk의 2003년 싱글 something about us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후 같은 해 출시 된 daft club 앨범에 수록되었다.

잔잔하게 반복되는 리듬과,
살랑살랑한 목소리로 간결하게 뱉어내는 가사.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의 느낌이나,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Tron 의 느낌 같은 건, 
어느 정도 배제된 간질간질한 이 느낌이 좋다.

만약 내가 전화를 재깍 받지 않는다면,
daft punk는 말하겠지.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p.s.
뮤비는 난데없이 은하철도 철이.



Posted by bbyong

해피 피트 2

my mbc/cinéma 2012/02/05 21:44


#.
어릴 때부터 디즈니만화나 사운드오브뮤직 같은 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뮤지컬처럼 노래와 춤이 뒤섞인 이런 류의 영화에 유독 약하다는 것은 인정.

그러나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속설을 무색하게 만든 해피 피트 2는 가히 최고였음.



#.
시작 1초만에 치고 나오는 미친듯한 리듬감의 노래와 춤.
그리고 황제펭귄들의 귀여움 폭발.

이야기의 전개와 춤과 노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처음부터 끝까지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다.


 
#.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역시 영화에 즐거움을 더했다.

펭귄들 사이에서 날기 신공으로 신격화 된 귀여운 사기꾼 바다오리 스벤.

나름 산전수전 다 겪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장해,
주인공인 멈블-에릭 부자 간의 갈등 상황에 은근히 긴장감을 더해주면서도,
이야기 전개에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그리고 내가 이 영화를 주저없이 선택하게 만들었던 새 캐릭터들,
크릴새우 윌과 빌

브래드 피트와 맷 데이먼의 찰떡궁합은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먹이사슬 체제에 부정하고 자아찾기에 나선 윌과,  
그런 빌을 쉽게 이해하지 못 하면서도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는 빌.
그리고 그 둘의 은근은밀한 대화들은 솔직히 애들 만화라고 하기엔 너무 수준있음 *_*

그리고 난데없이 등장해서 좀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체 스토리의 전개를 방해하지 않는 한에서 잘도 끼워맞춘 점에 별점 추가



#.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다루는 주제는 은근 다양하다.

부자간의 갈등이라든가,
약속과 의리에 관한 문제라든가,
진정한 사랑과 표현에 대한 거라든가,
자아찾기와 세상에의 도전이라든가,
하다못해 남극의 눈물이라든가.

그런데 그 많은 이야기가 다 뒤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야기의 큰 흐름이 흐트러지는 법이 없어 더 매력적이다.



#.
왜 이 영화가 전편에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질 수 있었는지 생각해봤는데,

기존의 졸작 같은 속편들이 가진 공통적인 문제는,
1편에서 얘가 이렇게 할 때 빵- 터졌었지 하는 왕년의 영광을 잊지 못 하고,
2편에서도 똑같은 애한테 똑같은 짓을 시키는 오류를 범했다는 데 있다.

그런데 해피 피트 2는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다는 것!
그 깔끔함이 느므느므 마음에 들었다능 *_*


#.
어린이들 가득한 토요일 낮의 영화관에서,
나 혼자 눈물 콧물 흘려가며 울었다고 해도 부끄럽지 않아.

추천.

p.s.
역시 Pink 노래 대박.



12.02.04
@메박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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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