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화, 온전한 칩거 무려 3일째.
- 각종 예능프로 섭렵과 동시에 냉장고 싹쓸이
- 기본 취침 시간 새벽 3시
- 오전 11시쯤 깨면 뿌듯해하기
- 드디어 책 읽기 모드 돌입
그런데 내일부터 이틀 동안,
아침 9시부터 약 20시간씩 매어있게 될 수행통역알바가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문제거니와,
3일만에 집 밖을 나서는 것도 왠지 두렵고,
3일만에 엄마 이외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두려운데,
끔찍한 일기예보.
심지어 경칩도 지났는데,
내일부터는 서울도 대설주의보란다.
왜!
왜!
왜!
여지껏 멀쩡하다가,
내가 집 밖으로 나간다니까 갑자기 난리야.
2008년에 여름제주, 겨울제주, 제주도만 2번을 갔는데,
하필 내가 갈 때만 풍랑주의보가 닥쳐서,
우도고 마라도고 뭔도고 제주도에서 배 한 번 못 타본 기억이 새록새록.
전설의 신풍랑,
이번엔 대설이로군하ㅡ
아아, 드라이 해둔 코트를 다시 꺼내입어야 하나.
그나저나,
사회인으로서,
집 밖으로 좀 나가서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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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수행통역이라니 멋있으세요!
날씨도 춥고 눈도 오고 정신 없겠지만 열심히 사회인으로서 무사히 하루를 보내다 와주세요!!
허허 기 팍팍 감사합니다 ㅋㅋ
이름만 거창했지 그냥 수행자였어요.
그나마 어제는 날씨가 괜찮더라구요!
안그래도 수, 목요일 이틀간 완전 추워진대.
의전은 원래 악천후일수록 빛난달까? 그리고 의전의 신이 되는 거지-ㅅ-
의신 ㄱㄴㅈ
게다가 오늘은 좀 놀아볼랬더니 황사.
불란서 사람들 의리 있구나. 네가 방에만 박혀 있으니 꺼내어 줄려고, 용돈이 떨어지니 용돈 마련 해 줄려고, 불란서 간다니까 입좀 풀고 가라고 이렇게 때 맞추어 찾아 와 네에게 수행 알바 자리를 주다니 아비 된 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할까 봐.
으흐흐 전 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체질인가봐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늘 있는게 아니라서, 째뜬 아윌콜유.
읽기모드 리스트 공유좀 하자. 수행은 잘 했어?
근데 영 요새 읽은 놈들이 시원찮아요.
떨쓰데이에 만나욤.